지금으로부터 약 6~7년 전인가? 친구 추천으로 친구와 함께 용산 한강초등학교 근처로 김치 불고기를 먹으러 갔던적이 있다. 정준하가 맛집 프로그램에서 수저 5개를 준 맛집이라고 하고 데려갔다. TV를 잘 안 보는 나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긴 했지만 맛집 최고점수를 받은 곳이라는거 정도는 이해했다. 사실 그때 큰 기대를 하고 먹었던건 아니었는데 이 맛은 무엇!? 김치찌개와 불고기가 섞여 있는 음식인데 국물이 엄청 시원하고 맛있는거 아닌가? 와~ 어쩜 국물이 이렇게 시원할 수가 있지? 하면서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가끔 생각나서 와이프에게 말하곤 했는데 그동안 없어진줄 알았던 가게가 찾아보니 다시 생긴거 아닌가? 위치는 그때와 같은 한강초등학교 앞이 아니었고 용산역 근처에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