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비가온 다음 날 하늘이 엄청 맑고 구름도 엄청 예쁜 그런 날이 있었다. 주말이었는데 집에만 있기 그래서 일 해야할껄 제쳐두고(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는 슬픈 현실, 오늘도 주말이고 블로그 글 쓴 다음에 또 일 할 예정 😥) 와이프랑 같이 종종 가던 집에서 멀지 않은 오남저수지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우리동네와 다르게 저쪽 가니까 바람이 엄청 불어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말이다. 오남저수지 레스트유 카페 오남저수지를 그냥 가는 것 보다 우리는 주차도 해야하고 편하게 쉬다 오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 근처에 있는 카페를 목적지로 해서 다녀오곤 한다. 전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레스트유 카페인데 사람도 적당히 있고 경치도 좋아서 우리만의 아지트로 삼은 곳이기도 하다. 레이나호텔 밑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