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였나 전참시였나 누군가 나와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 하면서 김치말이국수 집을 가서 김치말이국수를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김치말이국수를 좋아하는 나는 나도 가봐야겠다 싶어 어디로 갔는지 찾아보고 네이버 지도에 즐겨찾기를 해둔적이 있다. 언제 날잡아서 한번 다녀와야지 하고 말이다. 그래다 결국 최근에 뜨거운 여름날 와이프와 함께 직접 다녀왔다.
꼭 먹어보자!
이곳은 진짜 맛집이 맞는 것 같다. 완전 만족하면서 먹었다. 반드시 꼭 가보도록 하자!
가면 맛집답게 웨이팅은 필수인데 테이블링이란 앱으로 대기 순번을 관리하는 것 같다. 미리 대기 등록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가능할 것 같은데 긴가민가 하니 그냥 근처쯤 가서 시도해보고 아니면 그냥 가서 대기 등록을 하도록 하자.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곰터먹촌
나는 즐겨찾기 해둘 때 함병현 김치말이국수라고 즐겨찾기를 해뒀었다. 실제 가도 이 이름의 간판이 있다. 주차도 가능하다. 근데 가게를 들어가려 하니 입구가 닫혀있었고 입구가 어딘지 찾기도 좀 힘들기도 하다. 좀 더 살펴보니 가게 이름이 곰터먹촌으로 바뀐 것 같았다. 실제 식당 위치도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간판 위치가 아닌 곰터먹촌이라는 간판이 있는 곳이 실제 음식을 먹는 식당의 위치였다. 그러니 헷갈리지 말도록 하자.
대기하는 곳
곰터먹촌 식당 앞에도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곳이 있긴하지만 저 예전 간판 앞 건물에서도 대기 할 수 있는 건물이 있다. 여기서 대기 등록하고 안에서 기다렸다가 순서가 되면 식당으로 걸어서 이동을 해도 된다.
대기 등록을 하면 위와 같이 카카오톡으로 대기 알림이 온다. 대기하는 곳 안에 있는 기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니 대기 등록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너무 늦게 가면 못먹는다
맛집이라 그런지 음식이 빨리 소진되는 것 같다. 되도록이면 오후 2시 전에는 가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리고 있는데 오후 2시반인가 3시쯤 되니 더 이상 대기 손님을 받지 않았다. 너무 늦지 않게 온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기 전에 이 점을 꼭 염두해두고 가자.
식당으로 이동하는 길
대기하다가 순번이 가까워오면 미리 와있으라는 문자가 온다.(그랬던 것 같다) 그럼 대기했던 건물에서 실제 음식을 먹는 식당쪽으로 살살 걸어가면 된다. 그리 멀지 않다. 그럼 저렇게 곰터먹촌이라는 실제 식당이 보인다.
곰터먹촌 입구와 메뉴판
식당 내부에도 메뉴판이 있지만 건물 밖에도 이렇게 메뉴판이 있다. 기다리면서 어떤거 먹을지 메뉴판을 보면서 미리 생각해보고 있어도 된다. 물론 시원한 국물이 있는 김치말이국수는 필수다. 우리는 김치말이국수 2개와 반반만두를 주문해서 먹었다. 전도 먹고싶었으나 그럼 너무 배부를거 같아서 참았다. 맨날 배터지게 먹었더니 나랑 와이프 둘 다 살이 너무쪄서 이젠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도록 먹고있다. 그랬더니 살이 전보다는 덜 찌는 것 같다.
김치말이국수와 반반만두
반반만두가 만두 6알이라서 6이라고 써있는 것이지 6개나 주문했다는 뜻이 아니니 오해말자. 처음에 주문이 잘못된건가 싶어서 다시 확인 한번 했다.
짜쟌! 이것이 오랜 시간 기다려서 먹은 김치말이국수다! 생각보다 국물도 엄청 많고 안에 면도 은근히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난 배불리 먹고싶다 싶으면 곱배기를 주문하자. 왠지 기억에 곱배기도 있었던 것 같다.
먹어보니 정말 오랜시간 기다려서 먹은 보람이 있었다. 와이프도 맛있다며 만족해하며 먹었다. 국물도 정말 맛있고 시원하고 여러말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직접 가서 먹어보도록 하자. 밖에서 대기하면서 먼저 먹고 나오는 사람들끼리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그 분들도 오길 잘했다 하면서 만족하며 먹고 나오는 모습도 봤다. 김치말이국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은 좀 만족하지 못할수도 있겠으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만족하며 먹었다. 웬만하면 맛있다고 얘기 잘 안하는 내가 이렇게 맛있다고 적극 추천 할 정도먼 정말 맛있은거니 믿고 한번 가보도록 하자.
곰터먹촌,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위치
내비게이션에 함병현 김치말이국수나 곰터먹촌을 찍고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근처에 베어스타운도 있다. 곰터먹촌은 상호가 다른 지역에도 있어보이니 그냥 함병현 김치말이국수를 찍고 가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