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넓고 경치 좋고 전망 좋은 카페를 좋아한다.
그런 곳에 있으면 뭐랄까... 마음의 평온이 찾아온다고나 할까?
복잡한 일상에서 빠져나와 고요하고 평온하게 휴식을 취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카페를 가게 되면 이런 카페 위주로 찾아가곤 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그런 곳이 어디 있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 의정부에 있는 파크프리베라는 카페다.
카페 앞에 크고 넓은 잔디밭도 있고 야외에 자리도 적당히 있고
우린 아직 아기가 태어나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아보이는 그런 곳이다.
사실 다녀온건 작년인데 블로그에 글 쓰는걸 계속 미루다가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오고...😅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서 이제라도 글을 올려본다.
쓸 내용이라고 많을 것도 없다.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앞에 잔디밭고 있고
특이한건 뒤에 승마장이 있다는 것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곳에 와서 등록하고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았다.
(지도를 보니 서울승마클럽 이라고 써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큰 말들 말고 작은 말들도 있는 것 같다.
어린 아이들은 작은 말을 타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우리 아가들도 나중에 크면 말을 태워줄까...
생각해봤지만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더 고민해본다. 😅
요즘에는 많이 유명해져서 그런지 예전보다 사람이 더 많이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사람들이 좀 적게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다들 많이 사가서 그런건지 사람이 많으면 빵의 갯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빵을 먹고 싶었는데 물량이 없어서 못먹었던적이 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이 오는 만큼 빵도 많이 만들어 놨으면 좋겠다.
카페를 바라보고 앞에 정원(?), 잔디밭(?) 왼쪽으로 쭉 가보면 안쪽에도 숲 처럼 자리들이 좀 더 있다.
거기서 앞에 보이는 불암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뷰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몸으로는 잘 느끼진 못하지만 그쪽 부근이 습기가 많은 것인지 바닥을 보면 버섯들이 여기저기 자라있다.
신기하구먼...
그래도 독버섯일지도 모르지 따서 먹지는 말자.
아이와 함께 온다면 혹시라도 아이가 버섯 주워서 입에 넣는지 감시 잘 하도록 하자.
음료나 빵맛은 그냥 적당한 것 같았다.
그런 것 보다는 그냥 뷰를 보기 위해 오는 목적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레스토랑 가서 음식도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냥 잘 먹을만할 정도고 엄청 맛있진 않았던 것 같다.
경치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의정부의 파크프리베를 추천합니다!
아기들 태어나고 좀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면 다시 한번 다녀올까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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